⊙기자: 기존 이발소의 3분의 1 수준 요금만 내면 10분 만에 머리를 깎아주는 체인점식 이발소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쿄의 번화가 긴자에 있는 5평 남짓한 자그만 이발소입니다.
고객이 1000엔짜리 지폐를 자동 계산기에 넣고 자리에 앉습니다.
요금은 단돈 1000엔, 보통 이발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머리깎는 시간은 10분, 커트 이외에는 일체 하지 않습니다. 바쁜 샐러리맨이나 주머니가 넉넉치 않은 서민들이 하루 평균 150여 명이나 이용합니다.
⊙손님: 값도 싸고 빨라서 시간이 절약됩니다.
⊙기자: 머리를 감겨주지 않는 대신 진공 청소기식으로 머리카락을 없애주고, 또 한 번 사용한 빗은 위생을 고려해 기념품으로 손님에게 증정합니다.
이 이발소가 1000엔이라는 싼 값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비결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리시스템에 있습니다.
현재 이 이발소의 체인점은 무려 50여 개. 본사에 있는 이 컴퓨터 단말기에 50여 개 이발소의 손님현황과 하루 매상 등이 모두 입력돼 체계적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모리야(체인식 이발소 전무): 일정 시간대에 몇 명의 손님이 이용을 하는지 본사에서 컴퓨터로 알 수 있습니다.
⊙기자: 이제 이발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엄연한 기업형 비즈니스인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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