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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실종, 총무들의 수난
    • 입력2000.07.29 (21:00)
뉴스 9 200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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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야는 주말을 맞아 비공식 접촉을 했지만 대치정국의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여야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면서 온건론자인 원내총무들의 입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대 국회 초반, 여야 원내사령탑을 맡은 두 의원.
    100여 차례의 가까운 만남으로 어렵게 대화국면을 이끌어온 주역들입니다.
    당내 온건론자로 불리는 두 총무는 당론에 따른 강행처리와 물리력 저지로 대치하던 순간에도 극한 대결만큼은 피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총무): 원칙대로 하자는 것에 불과하지...
    ⊙정창화(한나라당 총무): 손으로 그러면 손피검하는 줄 알겠네...
    ⊙기자: 임시국회 폐회 직전.
    막후 절충에 끝내 실패했지만 야당 총무는 자민련의 교섭단체 수용 가능성을, 여당 총무는 재협상의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
    그러나 대세를 장악한 강경파 의원들에게는 조금의 양보도 허용되지 않았고, 총무들의 대화 노력은 성토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5선의 야당 총무는 당내 초선의원은 물론 당직자들로부터 공개적인 면박을 당해야 했습니다.
    대화와 타협을 앞세우는 이른바 정정라인은 이렇게 당내 강경론에 밀려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조차 주저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총무): 정치공세는 정치공세고, 현안에 주어진 급한 문제들은 처리해 나가는 것이 우리 국회에서 할 일이고...
    ⊙정창화(한나라당 총무): 수로 밀어붙이려고 그러고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강경대책은 불가피한 것이죠.
    ⊙기자: 당 내에서 또는 상대당으로부터 각기 퇴진압력에 시달리는 여야 총무들, 대화는 굴복이고, 대결만이 살 길이라는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 대화실종, 총무들의 수난
    • 입력 2000.07.29 (21:00)
    뉴스 9
⊙앵커: 여야는 주말을 맞아 비공식 접촉을 했지만 대치정국의 돌파구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여야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면서 온건론자인 원내총무들의 입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대 국회 초반, 여야 원내사령탑을 맡은 두 의원.
100여 차례의 가까운 만남으로 어렵게 대화국면을 이끌어온 주역들입니다.
당내 온건론자로 불리는 두 총무는 당론에 따른 강행처리와 물리력 저지로 대치하던 순간에도 극한 대결만큼은 피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총무): 원칙대로 하자는 것에 불과하지...
⊙정창화(한나라당 총무): 손으로 그러면 손피검하는 줄 알겠네...
⊙기자: 임시국회 폐회 직전.
막후 절충에 끝내 실패했지만 야당 총무는 자민련의 교섭단체 수용 가능성을, 여당 총무는 재협상의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
그러나 대세를 장악한 강경파 의원들에게는 조금의 양보도 허용되지 않았고, 총무들의 대화 노력은 성토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5선의 야당 총무는 당내 초선의원은 물론 당직자들로부터 공개적인 면박을 당해야 했습니다.
대화와 타협을 앞세우는 이른바 정정라인은 이렇게 당내 강경론에 밀려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조차 주저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총무): 정치공세는 정치공세고, 현안에 주어진 급한 문제들은 처리해 나가는 것이 우리 국회에서 할 일이고...
⊙정창화(한나라당 총무): 수로 밀어붙이려고 그러고 잘못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강경대책은 불가피한 것이죠.
⊙기자: 당 내에서 또는 상대당으로부터 각기 퇴진압력에 시달리는 여야 총무들, 대화는 굴복이고, 대결만이 살 길이라는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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