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인 WTO 가입을 앞두고 농산물의 대량생산과 저가 개혁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서 우리 농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김용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산동성 쟈오둥평야.
한국에 수출하는 마을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사방을 살펴봐도 아득한 지평선뿐인 이곳에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곡식들이 가득 자라고 있습니다.
산동성 출관시에 있는 이곳 비닐하우스 야채 재배단지의 전체 넓이는 무려 1억 2000만평, 서울대학교 캠퍼스 120개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토마토 등 120여 종의 야채를 해마다 80만톤 이상 생산하고 있는 이 야채 생산단지가 중국의 WTO가입을 앞두고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산량을 더욱 늘려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유전궈(농민): 사시사철 채소를 심어 전국에 팝니다.
앞으로는 수출도 늘릴 작정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야채값의 3분의 1에서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 값싼 가격을 앞세워 물량공세를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대상국이 선호하는 종자를 들여와 수출 품목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WTO 가입 후 중국 농산물 시장의 개방은 우리 농업에는 새로운 위기로 다가올 것임이 틀림없어 이에 대한 빈틈없는 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동성 쇼방시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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