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양측이 6.15 남북 공동선언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오늘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8.15 광복절에 즈음한 민족 화해 주간을 설정하고 가동이 중단된 판문점 연락사무소도 정상화시키기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첫 소식,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년 2개월 만에 서울에서 열린 남북 당국간 공식회담입니다.
정상회담 이후 이어지고 있는 남북 화해분위기를 반영하듯 양측은 회담 시작 1시간 반 만에 다음 달 말 평양 2차 회담 개최를 통한 회담의 정례화 등 3개항에 견해의 일치를 봤습니다.
남북 양측은 96년 잠수함 사건 이후 가동이 중단된 판문점 연락사무소 기능정상화에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 8.15 기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선포해 새천년 첫 광복절을 분단을 넘어 통일의 시대를 여는 계기로 삼는다는 데도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김순규(문화관광부 차관): 8.15 광복절 주간을 남북 공동으로 민족화해 주간으로 선포하고...
⊙기자: 이에 따라 올 광복절은 10년째 계속된 판문점 시위가 사라지고, 남과 북이 함께 광복의 참 뜻을 기리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양측은 내일 공식회담을 갖지 않는 대신 문안조정 작업 등을 계속해 내일 오전 중으로 합의문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금진(북측 단장): 내일쯤으면 좋은 선물을 우리 민족 앞에 내놓을 수 있겠다는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남북 양측은 정상회담 이후 첫번째 장관급회담에서 정례화 등 구체적인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등 앞으로 남북관계 진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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