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은 과거의 남북 회담들과는 달리 우호적이고 생산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달에는 남북 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구체적 실천단계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안형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차 회담이 시작된 지 1시간 반 만에 남북이 의견접근 사항을 발표한 것은 과거 회담에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김순규(문화관광부 차관): 회담 분위기는 과거와 같은 대립적 소모적, 논쟁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매우 우호적이고, 또 생산적인...
⊙기자: 북측도 회담을 둘러싼 이 같은 분위기 변화를 인정합니다.
⊙전금진(북측 단장): 달라졌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화해의 시대, 통일의 시대에 들어섰구나 하는 것을 뜨겁게 실감했습니다.
⊙기자: 특히 오늘 회담에서 8.15기간을 민족 화해의 주간으로 설정하고, 회담의 정례와 함께 다음 달 2차 회담 개최에 쉽게 의견접근을 이룬 것은 6.15 남북 공동선언을 토대로 광복의 달인 올 8월을 남북화해와 협력의 구체화 달로 만들어 보자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로 예정된 언론사 사장단의 방북에 이어 북한 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의 협연, 8.15 이산가족 교환방문에 이어 제2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계속됩니다.
오늘 의견접근을 토대로 올 8월은 이제 남북 화해와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우리 민족사의 또 하나의 역사적인 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안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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