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속초입니다.
바다어장을 황폐화시키는 주범 가운데 하나인 폐그물의 인양사업량이 실제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는 폐그물을 제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어민들의 지적입니다.
김진업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안 최북단에서 폐그물 인양선이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심 300m에 가라앉았던 폐그물이 인양선에 의해 끌어올려지고 있습니다.
폐그물 대부분이 명태잡이용 그물입니다.
끊어지지도 않고 서로 엉켜진 채 바닷물의 흐름에 따라 여기저기 떠다니면서 선박 기관에 엉켜 조난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수중 암초에 엉켜있는 그물은 어장을 망칩니다.
폐그물에 어패류들이 걸리면 대부분 죽게 되고 부패되면서 나는 악취 때문에 물고기들이 어장을 떠납니다.
⊙조한기(고성수협 과장): 명태 주어장을 이 청소를 안 하게 되면 명태조업을 우리 관내 어민들은 포기를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매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안 연안에만 가라앉은 폐그물은 약 1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들 폐그물은 물고기가 몰리는 해역에 걸려 있어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동해안 해역의 폐그물 인양사업은 한 해 5000톤에 그치고 있습니다.
⊙최철봉(거진항 어민): 모든 장비부족으로 인해서 지금 그런데 앞으로 날짜를 좀 길게 잡아서 예산을 좀더 투자를 해 주셔서...
⊙기자: 어민들은 인양되지 않는 폐그물들이 해양오염 못지 않게 어장을 망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KBS뉴스 김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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