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의약분업을 둘러싼 갈등상을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렇게 한 달 계도기간을 보내다 보니 내일부터 실시되는 의약분업 준비가 아직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동네 약국과 동네의원들이 문제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까지 전체 약국의 절반 정도가 처방약 준비를 마쳤고, 200종 이상의 전문약을 갖춘 약국은 90%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동네의원들은 자주 쓰는 약품목록을 여태 이웃 약국에 넘겨주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약국들은 종합병원의 처방약은 준비해 놓고도 정작 이웃 동네의원들의 간단한 처방전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실(약사): 처방전이 서로 협의가 있으면 별 지장이 없는데 그렇지 않고 지금 현재...
⊙기자: 의료계의 눈치를 보는 일부 제약회사의 공급 기피와 일시적인 과수요 때문에 약품 도매상들 역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안경환(약품도매회사 사장): 수요 증가에 따른 품귀현상으로 인해서 약국 주문에 공급 차질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원외처방용 전산프로그램 등 분업준비를 거의 마쳐놓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많은 동네의원들은 처방전 작성에 필요한 컴퓨터 프린터조차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한상윤(내과 전문의): 초기에는 글자 해독에 문제가 있거나 그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될 수 있으면 인쇄한 것으로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기자: 이 같은 문제들 때문에 정부는 분업 초기 한두 달 간의 불편과 혼란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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