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이 약속대로 약사법 개정안만 처리하고 국회법 등은 협상과제로 남겨둠에 따라서 여야가 대화의 여지가 생겼습니다.
여야는 겉으로는 강경자세를 고수하고 있지만 오늘부터 정국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여권 단독으로 열린 어제 국회 본회의는 민생현안인 약사법 개정안과 주한미군 지위협정 개정촉구결의안만 처리했습니다.
야당 일각에서 우려했던 국회법 등의 강행처리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국회법 처리와 밀약설에 대한 사과용의를 전달하며 대야협상에 적극 임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총무): 민생 관련 법안을 심의할 수 있도록 1일과 2일날 진행을 시키겠습니다.
그러면서 야당도 거기에 참여해서 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설득을 하겠습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일단은 강경입장입니다.
여당이 국회법 변칙처리가 원천무효임을 선언해야 여야 대화가 가능하다며 여당의 양보를 최대한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창화(한나라당 총무): 그러한 날치기가 다시는 16대 국회에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는 것입니다.
⊙기자: 여당은 오늘 운영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원회를 단독으로라도 열어 추경안 등을 심의한다는 계획이고 한나라당은 이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표면상 날카로운 대치가 계속되고 있지만 단절됐던 대화채널이 어제부터 조심스럽게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당의 사과방법과 수위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정국의 흐름은 오늘을 고비로 해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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