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그룹 계열사간 거액 소송과 금융 당국의 현대그룹 불법 외환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 방침이 전해진 가운데 검찰이 현대투신증권과 현대투신운용 간에 부당내부거래 혐의에 대해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종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현대투신운용이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으로 모 기업인 현대투신증권의 상품채권 등을 고가로 매수해 주는 수법으로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대투신증권 이창식 대표와 현대투신운용 강창희 전 대표를 수사 의뢰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창석 대표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두 회사의 내부거래가 최고경영진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사실상 두 회사의 경영을 지위하고 있는 현대증권 이익치 회장을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수사방향과 결과가 주목됩니다.
금감원은 현대투신운용이 지난 98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고객신탁재산을 동원해 모 기업인 현대투신증권의 상품채권과 인수채권을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매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5조 1000억여 원의 채권거래를통해 현대투신증권측에 2000억원의 부당이득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현대투신증권측은 검찰조사와 관련해 이 같은 거래는 현대투신증권이 국민투자신탁을 인수할 때 떠안은 부실을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일이었으며 고객의 피해는 대부분 원상회복시켰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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