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기에게 우유보다 엄마젖이 좋다는 사실, 아마 모르는 분 이제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아기에게 우유 대신 젖을 주는 엄마는 100명 가운데 14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먹는 아기가 가장 행복하다는 노래, 모유수유 촉진을 위한 태교음악회입니다.
⊙임산부: 모유가 잘 나올까, 또 아이가 그 모유를 먹고 별 탈은 없을까 걱정은 많이 되지만요.
⊙임산부: 내 아이를 꼭 내 젖으로 키우겠다고 다짐을 하니까...
⊙기자: 모유수유를 위한 첫번째 조건은 이처럼 엄마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14%, 미국의 81%나, 중국의 64%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모유를 먹이면 몸매가 망가진다는 잘못된 생각.
태어나자마자 산모와 아기를 떼어놓는 병원의 관행도 문제입니다.
분유회사들은 모유에 없는 영양분까지 분유에 있는 것처럼 선전합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모유만큼 잘 맞는 게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이 근(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자기 새끼의 성장과 발달에 딱 알맞게끔 그 수만년 동안의 진화과정을 통해서 알맞게 만들어진 겁니다.
⊙기자: 모유를 먹이면 아기가 면역력이 높아지고, 머리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엄마도 산후조리가 잘 되면서 붓기가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또 모유는 두 주일 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해서 직장여성들도 젖을 짜낼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충분히 모유만으로 아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1000명 가까이 응모한 홍보작품 경연대회에서 당선된 표어.
'엄마젖, 건강한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입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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