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데이 스포츠, 오늘은 송재혁 기자와 함께 합니다.
시드니 올림픽 기간 동안에 야구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결정이 드디어 내려졌네요.
⊙기자: 그 동안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말도 많았습니다마는 오늘 한국야구위원회가 마침내 올림픽 기간 중에는 어떤 경기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에서 상위 입상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KBO가 더이상 뿌리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오늘 8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나왔습니다.
그 동안 사장단들은 각 구단들의 미묘한 이해관계 때문에 리그 강행을 고집해 왔지만 대부분의 여론이 중단해야 한다는 쪽으로 모아지자 이를 따른 것입니다.
⊙앵커: 중단기간은 언제부터 언제인가요?
⊙기자: 경기를 하지 않는 기간은 9월 8일부터 28까지 21일 동안 모두 54경기입니다.
이에 따라 올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10월 8일까지 연장되고, 한국시리즈는 11월 7일까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그 중단에 따른 구체적인 일정조정은 18일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올림픽대표 선수들은 불이익이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고 전력 편차로 인한 파행적인 팀순위 변동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겠네요.
⊙기자: 한편 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4명은 오는 14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그때 결정된 야구드림팀은 9월 8일부터 호주에서 서너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17일 이탈리아전을 치르게 됩니다.
⊙앵커: 지금도 프로야구 열리고 있죠?
⊙기자: 오늘 모두 4경기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한화와 LG가 맞붙는 대전구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 정재용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기자: 경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LG와 한화의 대전 경기 7회 현재 2:0으로 한화가 앞서 있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한화 장종훈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22호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장종훈은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294개로 늘리면서 사상 첫 300 홈런에 6개차로 다가섰습니다.
한편 LG 이광한 감독은 삼성에서 이적해 온 스미스를 3루수로 기용했습니다.
스미스는 일단 무난한 수비로 합격점을 받았고요.
스미스가 3루수로 자리잡게 되면 LG는 이병규, 양준혁, 스미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중심타선을 형성할 전망입니다.
대구에서는 롯데가 삼성에 7회 현재 2:1로, 잠실에서는 두산이 SK에 5회 현재 3:2로 앞서 있고, 광주에서 해태와 현대가 7회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앵커: 그리고 올시즌 프로축구 아주 최고의 빅게임이 내일 열리죠?
⊙기자: 네, 시즌 최다연승 행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안양 LG와 그리고 김도훈이 최다연속 골 기록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의 경기가 내일 전북 전주에서 벌어집니다.
먼저 안양은 현재 10연승으로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계속해서 바꿔가고 있는 중입니다.
최용수와 이영표가 중국전에서 돌아와 내일 경기에서는 뛸 수 있기 때문에 연승기록 경신이 다시 한 번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의 김도훈은 현재 8경기 연속골로 황선홍이 지난 95년에 세운 최다경기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어 내일 기록달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누가 이기든 간에 내일 전주구장을 찾는 팬들은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탁구에 이어서 현대농구단이 다시 한 번 북한하고 친선경기를 갖는다고요?
⊙기자: 예,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상당히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지난해에 이어 북한에서 통일농구대회를 갖기로 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입국방법과 대회일정을 협의 중인데요.
현재 현대측에서 나오고 있는 안은 오는 25일 서울을 출발해 판문점을 거쳐 입국한 뒤 평양과 원산에서 이틀씩 농구경기를 치르고 30일 금강호를 타고 동해항으로 돌아오는 방안입니다.
현대건설측은 이를 위해 5일 농구단 관계자를 북한으로 파견하고, 김윤규 대표이사가 7일 소떼를 몰고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고위 관계자를 만나 일정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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