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속초에서는 돌고래 10마리가 안타깝게도 그물에 걸려서 모두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강원도 속초의 한 포구입니다.
어선의 비닐덮개를 거두어내자 고래 10마리가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돌고래 종류로 어두운 회색에 몸 길이는 가장 큰 것이 3m, 몸무게는 100kg 정도입니다.
몸길이가 채 1m도 안 되는 새끼고래도 있습니다.
고래는 그물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을 쳤는지 주변에 이처럼 상처가 나 있습니다.
이 고래들은 고성군 주광면 문암리 앞바다에 쳐놓은 정치망에 걸린 것으로 이처럼 10마리가 한꺼번에 잡힌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무리를 지어 먹이를 쫓아 이동하다가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부: 어망 끌어 올릴 때 죽은 채 그물에 쌓여 올라왔어요.
⊙기자: 국내에서 포경이 금지된 이후 고래 자원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정치망 그물에 걸려 희생되는 고래 수도 늘고 있습니다.
⊙이칠식(경위/속초 해양경찰서): 예전보다 상당히 많아졌고 저희 경비정이 움직이면 돌고래 떼가 따라서 같이 움직이고 그런 현상입니다.
⊙기자: 먹이가 많은 연안을 찾다 그물에 희생되는 고래가 늘고 있어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