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전선 인근지역에 말라리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통선 안에 근무하는 장병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주민들에게까지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에 남범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철원에 사는 46살 고 모 씨는 오늘 고열에 몸살기운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을 알았습니다.
⊙말라리아 환자: 말라리아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기자: 같은 마을 48살 유 모 씨는 일주일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 집에서 문 열고 잤는데 모기에 물린지도 몰랐어요.
⊙기자: 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이후 철원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대부분이 주민이었습니다.
그 동안 군 장병 사이에 주로 발생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말랄리아를 옮기는 매개모기가 마을까지 퍼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세종(철원군 예방의학계장): 99년도 수해가 발생함으로 인해 가지고 많은 주민들이 야외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모기하고 많은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이 되구요.
⊙기자: 올들어 철원에 80명 등 강원도 전체 말라리아 환자는 1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50%나 늘었습니다.
발생지역도 휴전선을 따라 확산되고 있습니다.
휴전선 근처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말라리아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인근마을에서 토착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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