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지방자치단체가 보은의 행정을 펴고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전북 무주군입니다.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전쟁때 하사관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 72살 김병곤 씨가 주민등록등본을 떼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들렀습니다.
국가유공자증을 내보이자 직원이 친절하게 음료수까지 내주며 무료로 등본을 떼줍니다.
김 씨 같은 국가유공자나 장애자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모두 150여 가지, 전북 무주군이 2년 전 수수료 감면조례를 만들면서부터입니다.
⊙김병곤(국가유공자): 수수료가 100원에 준하지 않지만 그 수수료를 면제해 줄 때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맙게 느낍니다.
⊙기자: 무주군은 한걸음 더 나아가 참전용사들에게도 민원수수료를 면제해 주기 위해 최근 관련조례를 입법예고했습니다.
무주군은 앞으로 새 조례안이 개정될 경우 700명이 넘는 참전용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전군인 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례를 정해서 지원하는 자치단체가 현재 전국에 거의 없는 데도 무주군이 앞장선 것입니다.
⊙김세웅(무주군수): 지방자치단체, 즉 지역사회 차원에서 그분들에 대한 최선의 예우이자 배려라고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조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 대한 작은 배려가 호응을 얻으면서 이 제도는 다른 자치단체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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