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추경예산안과 정부조직법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대치로 상임위 활동이 이틀째 파행됐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지도 위원 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의 국회 복귀에 대한 보장이 없어 당 차원의 대국민사과나 유감표명이 의미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늘로 예정됐던 서영훈 대표의 기자회견을 최소했습니다.
김옥두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기존의 요구사항에서 전혀 물러서지 않고 있는데다 양당 3역 회의마저 거부하는 등 국회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마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서영훈 대표의 기자회견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대한 사과와 원상복구, 그리고 밀약설에 대한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회운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자리에서 국회법 강행처리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 협상도 있을 수 없으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여당의 국회단독 운영을 실력 저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늘 예정된 상임위 회의장에 의원들을 배치해 민주당의 단독 운영을 원천 봉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여야대치 속에 이만섭 국회의장은 양당 총무를 의장실로 각각 불러 국회 정상화를 위해 민생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분리처리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야당은 분명한 사과와 원천무효가 전제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 국회파행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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