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전주입니다.
전북 변산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많은 피서객이 몰려들지만 3년째 익사사고 한 건 없습니다.
사재까지 털어가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한 수상안전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을 오세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많은 인파로 가득한 변산해수욕장 곳곳을 고무보트 한 대가 누비고 다닙니다.
물살이 거센 곳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 접근하는 해수욕객들이 눈에 띄면 순식간에 접근해 주의를 줍니다.
⊙김용하(자원봉사자): 깊으니까요.
안으로 들어 가세요.
⊙기자: 변산해수욕장의 파수꾼 김용화 씨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면 생업을 제쳐놓고 이곳으로 달려옵니다.
고귀한 인명을 구하는 자원봉사를 3년째 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8년 물에 빠진 해수욕객 2명을 구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4명의 귀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김용하(자원봉사자): 작년에 여대생 2명과 국민학교 3학년, 국민학교 6학년을 살렸을 때 가장 보람으로 느꼈습니다.
⊙기자: 지역 상인들도 해수욕장의 안전을 지키는 김 씨의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영희(주변상인): 새우잠도 자는데 와서 주무시라고도 하고 있는 밥이니까 반찬이랑 해서 잘은 못 해 줬어도 그냥 해드렸어요.
⊙기자: 피서객들의 안전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김 씨는 올해도 긴장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세규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