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아바타'가 무엇인지 혹시 아십니까? 아마 나이드신 분들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채팅을 하거나 메일을 보낼 때 사용하는 나를 닮은 나의 형상, 나의 형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 한 업체에서 정면사진 한장으로 자신과 똑 같이 생긴 3차원 '아바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세경 프로듀서가 찾아봤습니다.
⊙기자: 인터넷상의 가상공간.
사람들은 지금도 그 가상공간에서 채팅을 하고 쇼핑도 합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 공간에서 현실과 다름없이 친구를 만나고 나이트클럽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상공간에는 현실의 내가 직접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그곳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나, 바로 '아바타'가 필요합니다.
최근 젊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런 '아바타'를 갖는 것이 유행입니다.
또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인터넷 사이트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리커쳐라든가 인형 같은 모습들이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의 한 벤처기업.
이곳에서는 최근 증명사진 한 장만 있으면 3차원의 입체적인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증명사진을 3차원틀에 입혀 눈, 코, 입 등 주요부분을 컴퓨터에 입력합니다.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옆모습과 뒷모습은 앞서 입력된 정면모습을 토대로 컴퓨터가 이미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 1분만에 나와 똑 같은 3차원의 '아바타'가 탄생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탄생된 '아바타'는 나와 똑 같은 모습으로 어울리는 옷을 직접 입어 보고 쇼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김재성(개발업체 대표): 3차원으로 복원된 기술을 가지고 의류를 시뮬레이션 해서 패션 사이트에서 의류상거래, 전자상거래나 그 다음에 사이버 납골당, 그리고 기타 또 여러 가지 면에서도 응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 대학연구소.
이곳에서는 '아바타'가 말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중입니다.
한 사람이 얼굴부위에 센서를 부착하고 말을 하면 가상공간의 '아바타'는 말 뿐만 아니라 얼굴의 표정까지 그대로 따라하게 됩니다.
현재 채팅에 의존하고 있는 가상공간의 아바타들.
그러나 이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물론이고 작은 표정의 변화까지도 상대방이 보고 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와 똑같이 생기고, 말하는 '아바타'가 실용화된다면 사람들은 현실과 가상공간이라는 두 개의 세계에서 보다 다양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KBS뉴스 최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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