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운 여름철에 산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가운데는 피서가 목적이 아니라 공부를 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리산의 판소리 수련생들을 송호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리산 깊은 계곡에 구성진 판소리가락이 울려퍼집니다.
구룡폭포의 물살소리도 어린 소리꾼들의 청음을 삼키지 못 합니다.
⊙이일주(전북 판소리 인간문화재): 사람목이 더 크게 하려면 주야장창 잠을 안 자고 공부를 해요.
그러면 물소리가 작아지고 사람 목이 커진단 말이야.
⊙기자: 선생님께 배운 뒤에는 혼자서 연습할 깊은 숲속을 찾아갑니다.
자기소리를 녹음으로 들으며 미진한 대목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연마합니다.
⊙신현미(대학생): 자연 속에서 하니까 오래해도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 같은 것도 안 나고 오히려 더 정신이 맑아지고 좋은 것 같애요.
⊙기자: 선인들의 숨결이 배어 있는 유서깊은 산 속에서 판소리 명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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