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부 성형외과에서 무면허 치료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브로커까지 동원해 여성들을 끌어들이는 실태,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코뼈 성형수술을 받은 25살 송 모 씨.
수술 뒤 상처가 붓고 통증이 심해 세 차례나 더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코 끝이 내려앉아버렸습니다.
⊙성형수술 피해자: 큰 마음 먹고 수술했는데 너무 고통스럽고밖에 나가기도 창피해요.
⊙기자: 송 씨를 수술한 사람은 의사가 아닌 성형외과 사무장 고 모 씨.
물론 무면허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무려 100여 명의 환자들이 130만원 정도를 주고 이 무면허 의사로부터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미용실 주인들을 브로커로 고용해 환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성형외과 사무장: 변호사 비리수임과 마찬가지로 환자를 많이 소개하는 사람한테 현금으로(줍니다)
⊙기자: 수술비의 10%에서 30%가 이들 브로커들의 몫.
환자 유치행위는 엄연한 불법이지만 일부 성형외과 병원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성형외과 의사: 수십군데죠.
⊙기자: 서울에서만요?
⊙성형외과 의사: 네,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그래요.
⊙기자: 무면허 성형수술이 얼굴을 예쁘게 고쳐보려는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