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약분업 전면 실시 오늘로 사흘째입니다마는 의료계의 일부 재폐업까지 겹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나타난 의약분업의 문제점, 김주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전면적인 의약분업이 실시된 뒤 병원 근처 약국은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간단한 처방은 집 주변 약국들이 소화할 수 있는데도 무조건 병원에서 가까운 약국만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병원에서 진료받는 건 뭐 15분도 못 받고 왔는데 약 타는데만 40분, 50분 기다리니 되겠어요.
⊙기자: 골탕먹이기 차원이든, 모르든 간에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처방도 많았습니다.
일부 처방전은 본인만이 알아볼 수 있게 흘림체의 영어단어로 기록됐습니다.
현행 약사법상 일부 주사제는 원외처방을 내야 하지만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사이 대부분 약국들은 주사제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약사: 주사제는 내년 3월까지 유보했건든요.
⊙기자: 동네 의원의 휴폐업과 종합병원 전공의들의 파업도 환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는 약사법 재개정 요구 못지 않게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원덕(서울중앙병원 전공의): 수익성만 갖고 따진다면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 취직하는 것보다 지금 상황으로 가면 훨씬 못할 가능성이 많거든요.
⊙기자: 정부는 이들의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보 수가 현실과, 의대 정원 동결 등의 대책을 다음 달 제시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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