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OFA 즉 한미주둔군 지위협정 개정협상이 오늘로 이틀째 계속됩니다.
첫 날 성과와 앞으로의 협상전망,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첫 날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일본, 독일 등과 같은 수준으로 현행 SOFA를 개정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습니다.
그 동안 논란이 됐던 형사재판 관할권 문제, 즉 미군 피의자의 신병인도시기를 기소시기로 앞당기는 문제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법정형량 3년 이하의 범죄에 대해서는 한국측이 재판관할권을 포기하고 미군 피의자의 대질신문권을 보장하라는 등 까다로운 전제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환경과 노동, 검역 등 그 동안 우리측이 줄기차게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미국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송민순(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상징성과 그 다음에 현실적인 불편, 이런 것이 없도록 개정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고 그리고 모든 문제에 대해서 다 논의할 수 있다...
⊙기자: 양측은 오늘 형사재판관할권과 환경, 노무, 검역 등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협상을 계속합니다.
두 분야 모두 같은 비중으로 논의가 진행되며 일괄 타결 방식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워낙 방대해 이틀 동안의 논의를 통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이번 협상은 양측이 협상의 방향과 폭 등 앞으로 계속될 개정협상의 큰 틀을 짠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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