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 직원들이 두 눈을 뜨고 일하고 있는 백주대낮에 현금 7000만원 감쪽같이 사라지는 도난사건이 벌어져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외환은행 포항 지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수사속보 알아보겠습니다.
오헌주 기자.
⊙기자: 포항입니다.
⊙앵커: 내부자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 수사를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현금 도난 당시 은행에 남아있던 외환은행 포항은행지점 직원에 대해 범행 당시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현금이 도난당한 시각이 점심시간이어서 상당수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데다 현금을 도난당한 장소가 은행 한쪽 구석에서 아무도 범행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은행 바깥쪽에서 현금 교환창구와 연결된 창문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유리를 교묘하게 잘라내 보안시스템을 피해간 점을 미뤄 은행 내부자의 공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은행 폐쇄회로에 남아있던 녹화 테이프 한달치에 대한 정밀 조사도 벌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창문으로 들어오는 범인의 한 쪽 팔이 잠깐 찍힌 것 외에는 은행안에서 상황을 점검하면서 범인과 연락을 주고 받았을 공범의 흔적을 찾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범행시간이 은행 출입자가 많은 한낮이어서 범인이 은행건물 바깥쪽에서 창문을 통해 돈을 훔치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은행 부근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탐문수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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