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이 결국 단독 국회를 포기함에 따라 여야가 국회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냉각기를 통해서 해빙무드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해 봅니다.
장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긴급 소집된 민주당 의원총회, 서영훈 대표는 단독국회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야당의 물리적 저지로 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어려운 만큼 당분간 냉각기를 가진 뒤 국회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영훈(민주당 대표): 한 2주일, 20일경, 이달 한 20일경에 다시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것이 좋겠다.
⊙기자: 민주당이 단독국회를 철회한 것은 강원태, 이강래, 정범구 세 의원이 당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국 방문차 출국하면서 사실상 단독법안 처리가 어려워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등 3의원이 이미 외국에 나가있는 상황에서 세의원의 추가 출국으로 민주당과 자민련, 무소속 의원을 모두 합쳐도 의결정족수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권의 단독국회 철회 방침에 대해 한나라당은 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국회법 개정안의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와 원천무효를 약속하면 정상화될 국회를 여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해 왔다며 국회 파행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여당에 돌렸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국회가 존재해야 하는 그 이유를 망각하고 국회를 단순히 권력의 점유물로 생각하는 민주당의 발상이 오늘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기자: 여당의 단독국회 철회로 국회에서의 대치가 해소됨에 따라 일단 정국은 해빙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습니다.
여야는 당분간 냉각기를 거친 뒤 공식, 비공식 접촉을 재개해 임시 국회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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