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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만 오세요
    • 입력2000.08.03 (20:00)
뉴스투데이 200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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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유난히 더운 올 여름에는 피서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바캉스 마케팅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몸만 가면 텐트에서 밥그릇까지 피서용품을 빌려주는가 하면 파도소리를 벗삼아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그런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출동 삼총사 오늘은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올여름 휴가를 계곡에서 보내기로 한 회사원 이원재 씨, 배낭 하나 메지 않고 달랑 몸만 왔습니다.
    짐을 모두 배달시켰기 때문입니다.
    지고 왔더라면 고단한 산행이 되었을 테지만 이 씨는 홀가분하게 휴가를 즐깁니다.
    ⊙이원재(30살/회사원): 아주 편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아주 편하게 내려왔구요, 그리고 마침 또 제가 원하는 시간에 이렇게 비슷한 시간에 딱 갖다줄 수 있어서 아주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자: 피서용품을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이 업체는 전국 곳곳에 물류창고를 따로 두고 피서지를 누비고 있습니다.
    ⊙김대혁(피서용품 배달업체 직원): 택배사정이 난립되고 또한 경쟁이 격화되면서 오히려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품이지만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배송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자: 피서지에서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식사 문제입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피서객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야채에서 양념까지 음식 재료를 모두 다듬어 끓이기만 하면 피서지 음식이 됩니다.
    요일별로 포장된 아이스박스가 배달되면 요리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집니다.
    단연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이은경(33살/주부): 보통 휴가를 받아서 떠나면 여행을 가는 건데 여자들이 할 일은 많잖아요.
    아침 먹고 치우고 점심이고 계속 먹을 거의 연속이라 그걸 좀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기자: 즐겁게 떠나는 휴가 길이 막혀 고생길이 될까 기차를 타는 피서객들, 피서지에서 탈 승용차도 함께 싣고 갑니다.
    ⊙심재환: 가는 데 10시간, 가다 보면 애들끼리 지치고 힘들고 짜증스럽고 그랬었는데 우리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 밤기차타고 가족과 함께 이렇게 즐긴다는 게 굉장히 좋아하고 있고...
    ⊙기자: 사람이 타는 좌석은 남아도 차를 싣는 공간은 늘 매진입니다.
    휴가철이면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는 여행사들, 직장인이 퇴근 후 곧바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옷과 선글라스까지 빌려주는 여행사도 있습니다.
    은행원인 윤성운 씨도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왔습니다.
    속옷은 물론 세면도구가 담겨진 여행용 가방을 여행사 직원이 건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아침에는 깨끗이 세탁한 양복을 돌려받고 다시 회사로 출근할 계획입니다.
    ⊙강성일(여행사 직원): 성수기 때 저희가 전화문의만 한 200통에서 300통 정도 받구요.
    지금 실제로 예약하신 분이 대략 한 100명에서 150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기자: 해수욕장도 젊은 피서객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댄스 경연대회에서 공포영화 상영까지 해수욕장의 밤이 시끌벅적합니다.
    ⊙김영미(24살/회사원): 해수욕장 같은 데 오면 사람들 수영하고, 수영만 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데 오니까 이벤트도 있고 그러니까 참 좋아요.
    이런 것 좀 많이 해 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유난히 더운 올여름, 피서객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바캉스 마케팅이 다양한 업종에서 요즈음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몸만 오세요
    • 입력 2000.08.03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유난히 더운 올 여름에는 피서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바캉스 마케팅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몸만 가면 텐트에서 밥그릇까지 피서용품을 빌려주는가 하면 파도소리를 벗삼아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그런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출동 삼총사 오늘은 이해연 기자입니다.
⊙기자: 올여름 휴가를 계곡에서 보내기로 한 회사원 이원재 씨, 배낭 하나 메지 않고 달랑 몸만 왔습니다.
짐을 모두 배달시켰기 때문입니다.
지고 왔더라면 고단한 산행이 되었을 테지만 이 씨는 홀가분하게 휴가를 즐깁니다.
⊙이원재(30살/회사원): 아주 편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아주 편하게 내려왔구요, 그리고 마침 또 제가 원하는 시간에 이렇게 비슷한 시간에 딱 갖다줄 수 있어서 아주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자: 피서용품을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이 업체는 전국 곳곳에 물류창고를 따로 두고 피서지를 누비고 있습니다.
⊙김대혁(피서용품 배달업체 직원): 택배사정이 난립되고 또한 경쟁이 격화되면서 오히려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품이지만 서비스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배송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자: 피서지에서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식사 문제입니다.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피서객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야채에서 양념까지 음식 재료를 모두 다듬어 끓이기만 하면 피서지 음식이 됩니다.
요일별로 포장된 아이스박스가 배달되면 요리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집니다.
단연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이은경(33살/주부): 보통 휴가를 받아서 떠나면 여행을 가는 건데 여자들이 할 일은 많잖아요.
아침 먹고 치우고 점심이고 계속 먹을 거의 연속이라 그걸 좀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기자: 즐겁게 떠나는 휴가 길이 막혀 고생길이 될까 기차를 타는 피서객들, 피서지에서 탈 승용차도 함께 싣고 갑니다.
⊙심재환: 가는 데 10시간, 가다 보면 애들끼리 지치고 힘들고 짜증스럽고 그랬었는데 우리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 밤기차타고 가족과 함께 이렇게 즐긴다는 게 굉장히 좋아하고 있고...
⊙기자: 사람이 타는 좌석은 남아도 차를 싣는 공간은 늘 매진입니다.
휴가철이면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는 여행사들, 직장인이 퇴근 후 곧바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옷과 선글라스까지 빌려주는 여행사도 있습니다.
은행원인 윤성운 씨도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왔습니다.
속옷은 물론 세면도구가 담겨진 여행용 가방을 여행사 직원이 건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아침에는 깨끗이 세탁한 양복을 돌려받고 다시 회사로 출근할 계획입니다.
⊙강성일(여행사 직원): 성수기 때 저희가 전화문의만 한 200통에서 300통 정도 받구요.
지금 실제로 예약하신 분이 대략 한 100명에서 150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기자: 해수욕장도 젊은 피서객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입니다.
댄스 경연대회에서 공포영화 상영까지 해수욕장의 밤이 시끌벅적합니다.
⊙김영미(24살/회사원): 해수욕장 같은 데 오면 사람들 수영하고, 수영만 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데 오니까 이벤트도 있고 그러니까 참 좋아요.
이런 것 좀 많이 해 줬으면 좋겠어요.
⊙기자: 유난히 더운 올여름, 피서객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바캉스 마케팅이 다양한 업종에서 요즈음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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