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행정기관이 하수처리장의 찌꺼기를 불법으로 반출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는 청주소식과 또 진주 소식을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춘천을 연결합니다.
⊙앵커: 춘천입니다.
춘천시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수천톤을 배출장소가 아닌 농지에 불법으로 처리한 것이 드러나면서 물의를 일으켜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남범수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향어와 붕어 등 고급어종이 놀던 낚시터입니다.
허연 배를 드러내고 죽은 고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지난 14일부터 떠오르던 물고기들이 전체의 절반인 3만마리나 됩니다.
낚시터 주위는 이 땅에 뿌려진 하수폐기물이 낚시터에 흘러들어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상범(낚시터 주인): 슬러지 오폐수가 들어와서 산소부족으로 모든 병이 다 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자: 이곳의 폐기물은 춘천시가 하수를 처리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춘천시는 폐기물을 거름으로 쓰기 위해서 반출했다고 주장하지만 이곳은 몇 년째 경작을 하지 않아 잡초만 무성합니다.
춘천시는 폐기물처리장이 부족해 농가에 거름으로 공급했지만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성택(춘천시 상하수도 사업소장): 이 하수처리 슬러지로 인해 가지고 낚시터라든가 이런 데서 오염되어 가지고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고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자: 춘천시는 폐기물 6000톤을 4개 읍면농가에 공급했습니다.
경찰은 관련공무원 5명을 폐기물 관리법상의 무단투기 혐의로 입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남범수입니다.


























































![[단독] 박창진 “회사가 조직적 은폐…사과 진정성 없어”](/data/news/2014/12/17/2986073_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