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입니다.
신기술을 개발한 뒤에도 정부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신기술을 평가할 만한 검사기준이 없는 데다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중소기업이 지난 5월 개발한 양변기 자동 절수장치입니다.
수동식인 기존의 절수장치와는 달리 자동으로 물의 양을 조절해 줍니다.
신기술로 인정받아 공인기관에서 Q마크를 획득했고, 중국에 수출계약까지 맺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정부의 성능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능검사공인기관 관계자: 실질적으로 절수효과는 기대되는데 시험항목이 (이 제품에 맞게) 안돼 있다 보니까...
⊙기자: 정부성능검사를 받지 못하다 보니 가장 큰 수요처인 지방자치단체에 전혀 납품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대현((주)이상 기획실장): 평가를 받기가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그 이유가 기존 제도가 지금에 맞지 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기자: 또 다른 중소기업이 개발한 도로표지병입니다.
밝기와 강도 등이 수입품보다 우수하지만 역시 정부의 자제납품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검사방식으로는 밝기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창수(청라엔지니어링 대표): 의원들도 눈으로 볼 때 저희 제품이 우수하다는 걸 인정하고 있지만 상기 지침이 없어서 납품하는데 애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신기술개발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정부의 검사기준 때문에 애써 개발한 중소기업의 신제품들이 사장될 위기에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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