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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차카는 불곰천국
    • 입력2000.08.04 (20:00)
뉴스투데이 200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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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에는 여러분을 시원한 원시지역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1만여 마리의 불곰과 수천 마리의 물개 그리고 바다사자들이 원시 그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러시아 연방 극동의 캄차카지역입니다.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야생동물의 천국, 캄차카의 여름을 KBS 취재팀이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영준 프로듀서입니다.
    ⊙기자: 온통 눈으로 뒤덮힌 산맥들로 가득한 러시아 극동의 캄차카 반도.
    화산천국으로 유명한 캄차카는 태고의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지구상 몇 안 되는 자연생태의 보고 중 하나입니다.
    300개가 넘는 화산 가운데 활화산만도 무려 29개.
    얼마 전 폭발한 카림스키화산 주변에는 당시 화산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화산물질과 뜨거워진 지면을 뚫고 분출되는 간헐천으로 유명한 게이저계곡, 원시 대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곳으로 러시아는 물론 세계의 관광객들이 천연의 간헐천을 보기 위해 모여듭니다.
    최고 30m 높이로 치솟는 물기둥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캄차카의 왕성한 생명력은 화산활동 뿐만이 아닙니다.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 불리는 이곳에는 1만여 마리의 야생 불곰이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캄차카의 곳곳에서는 이 야생 불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8월 평균기온이 12도로 낮은 캄차카, 취재 도중 더위를 피해 눈밭을 찾은 야생 불곰 한쌍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광활한 평원에서 무리지어 뛰어노는 순록들, 이 순록들은 원시 유목민인 에벤족이 방목해 사육하는 것으로 이들의 옷과 잠자리 등 생계를 이어나가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주변 산들과 어우러져 뛰어노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캄차카 자연의 혜택은 바다로도 이어집니다.
    이곳의 청정바다에서는 1인당 하루 어획량이 500kg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어획을 자랑합니다.
    팔뚝만한 이면수들이 이끼도 없는 낚시바늘에 줄줄이 걸려 올라옵니다.
    캄차카 동쪽에서는 까만도르엔 물개와 바다사자들이 섬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룹니다.
    번식기를 맞아 까만도르섬을 메운 물개떼들이 치열한 먹이다툼을 벌이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사자들도 더위를 못 이기고 육중한 몸을 바다에 던집니다.
    원시자연이 생생히 살아숨쉬는 땅 캄차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함께 생활하는 생명의 땅 캄차카는 언제까지나 태고의 생명력을 간직할 지구상의 마지막 자연의 보고로 남아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준입니다.
  • 캄차카는 불곰천국
    • 입력 2000.08.04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이번에는 여러분을 시원한 원시지역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1만여 마리의 불곰과 수천 마리의 물개 그리고 바다사자들이 원시 그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러시아 연방 극동의 캄차카지역입니다.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야생동물의 천국, 캄차카의 여름을 KBS 취재팀이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영준 프로듀서입니다.
⊙기자: 온통 눈으로 뒤덮힌 산맥들로 가득한 러시아 극동의 캄차카 반도.
화산천국으로 유명한 캄차카는 태고의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지구상 몇 안 되는 자연생태의 보고 중 하나입니다.
300개가 넘는 화산 가운데 활화산만도 무려 29개.
얼마 전 폭발한 카림스키화산 주변에는 당시 화산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화산물질과 뜨거워진 지면을 뚫고 분출되는 간헐천으로 유명한 게이저계곡, 원시 대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곳으로 러시아는 물론 세계의 관광객들이 천연의 간헐천을 보기 위해 모여듭니다.
최고 30m 높이로 치솟는 물기둥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캄차카의 왕성한 생명력은 화산활동 뿐만이 아닙니다.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 불리는 이곳에는 1만여 마리의 야생 불곰이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캄차카의 곳곳에서는 이 야생 불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8월 평균기온이 12도로 낮은 캄차카, 취재 도중 더위를 피해 눈밭을 찾은 야생 불곰 한쌍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광활한 평원에서 무리지어 뛰어노는 순록들, 이 순록들은 원시 유목민인 에벤족이 방목해 사육하는 것으로 이들의 옷과 잠자리 등 생계를 이어나가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주변 산들과 어우러져 뛰어노는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캄차카 자연의 혜택은 바다로도 이어집니다.
이곳의 청정바다에서는 1인당 하루 어획량이 500kg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어획을 자랑합니다.
팔뚝만한 이면수들이 이끼도 없는 낚시바늘에 줄줄이 걸려 올라옵니다.
캄차카 동쪽에서는 까만도르엔 물개와 바다사자들이 섬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룹니다.
번식기를 맞아 까만도르섬을 메운 물개떼들이 치열한 먹이다툼을 벌이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사자들도 더위를 못 이기고 육중한 몸을 바다에 던집니다.
원시자연이 생생히 살아숨쉬는 땅 캄차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함께 생활하는 생명의 땅 캄차카는 언제까지나 태고의 생명력을 간직할 지구상의 마지막 자연의 보고로 남아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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