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하루를 개각 인선을 마무리하는 데 보낸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대통령이 가장 고민한 부분은 경제팀장, 즉 재정경제부 장관을 누구로 할 것인가였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의 오늘 공식 일정은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주는 것 하나 뿐이었습니다.
다음 주 초 개각을 위한 인선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정을 축소한 것입니다.
김 대통령이 이번 개각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경제팀의 성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권 후반기 경제정책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둘 것이냐입니다.
개혁을 적극추진할 것이라면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안정 속에 개혁이라면 진 념 기획예산처 장관이 적격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개혁이 부진했다는 평가를 인정한다면 김종인 전 수석발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 전 수석은 재벌 금융개혁 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혁의 부진이 경제팀 간의 불화가 원인이라고 판단한다면 조화와 안정을 위해 진념 장관을 기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경우 김종인 전 수석은 경제수석으로 재기용이 예상되고 이기호 현 경제수석은 기획예산처 장관 승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는 김 대통령이 진념 장관과 김종인 전 수석의 동시 기용을 추구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부총리로 승격될 재정경제부 장관에 누가 임명되느냐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 국민의 정부 후반기 국정우선 순위와 그 방향을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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