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계획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러시아에 비밀문서를 통해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비밀서신은 해마다 두세 개의 인공위성을 제공할 경우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겠다는 것이 주내용입니다.
이는 위성발사기술을 지원하면 미사일 계획을 포기하겠다는 앞서 알려진 북한의 포괄적인 입장보다는 한 발 더 앞선 것입니다.
북한은 또 이 서신에서 북한의 미사일 계획을 비난해 왔던 관련 국가들에게 직접 위성발사 비용부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모스크바발 기사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평양 정상회담 직후 비밀 서신을 교환했으며 북한측은 이 서신을 통해서 이 같은 미사일 계획 포기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처음에는 공동성명 발표를 제의했으나 북한측이 공동성명 대신 러시아가 독자적으로 발표해도 좋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같은 워싱턴 포스트 보도에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재까지 비밀 서신교환에 대해 통보받은 바가 없어 논평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러시아 외무부도 아직까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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