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나란히 초청됐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은 오늘 남북한 정상에게 나란히 초청장을 보내 오는 9월 15일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 정상이 동반참석해 올림픽을 통한 세계평화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슈라이버 IOC 대변인을 통해 전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남북한 정상을 모두 초청해 준 데 대해 감사하며 여러 일정과 사정을 고려해 답하겠다고 말했다며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IOC의 이번 제안은 개막식에 남북한 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하는 방향으로 이미 묵시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뒤에 나온 새카드기 때문에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화해 분위기 조성에도 촉매역할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OC가 분단, 또는 내부갈등을 빚고 있는 국가나 지역의 지도자들을 동반 초청한 것은 올림픽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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