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범명 전 자민련 의원이 최근 몰래 해외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아난 재주가 좋았던 것인지 일부러 눈 감아준 것인지 아무튼 비리 정치인의 수사에 구멍이 뚫린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조종옥입니다.
⊙앵커: 김 전 의원이 어디로 달아났습니까?
⊙기자: 김범명 전 의원이 지난달 말쯤 중국으로 급히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세금감면을 미끼로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추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3부는 김 전 의원이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달 말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조금 전 확인해 줬습니다.
김 전 의원의 한 측근도 김전 의원이 특별한 일정없이 해외로 출국해 연락이 두절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 전 의원은 검찰로부터 두차례 소환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한 상태였으며 출국금지조치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회 재경위 간사로 있던 지난 95년 중견 의류업체로부터 세금감면청탁과 함께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전 의원의 극비출국으로 김 전 의원을 소환하는 대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연루의혹이 제기된 당시 정관계 고위인사 서너 명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었던 검찰수사는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 해 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해외도주는 지난 5월 사기와 위증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되기 하루 전 미국으로 도망간 박병일 전 자민련 의원에 이어 두번째여서 거물급 비리인사에 대한 수사당국의 신병관리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검에서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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