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여객기의 지연도착에 화가 난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항의농성을 벌이는 일이 어제 청주공항에서 있었습니다.
지용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국제항공소속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청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탑승객들은 여객기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전세기가 예정보다 7시간 이상 늦게 도착하자 항의농성에 들어간 것입니다.
⊙국제항공 탑승객: 새벽 일찍 나왔거든요.
나오니까 저녁 9시 20분에 비행기를 탄다고 해요. 호텔 들어갔다가...
⊙기자: 중국국제항공 여객기는 북경에서부터 5시간이나 늦게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청주공항의 기상악화로 한차례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뒤 어제 6시 20분쯤에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제대로 된 안내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지에서부터 불만이 쌓였던 여행객들의 감정이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탑승객 121명은 보상을 요구하며 내리기를 거부했습니다.
⊙국제항공 탑승객: 스튜어디스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여기서 회항해서 김포 갔는데 회항하고 김포간다는 소리도 안 하는 거야.
⊙기자: 결국 요금의 20%를 환불해 주겠다는 항공사측의 약속이 있은 뒤 밤 8시 40분쯤 여객기에서 내렸습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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