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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격납실에 숨어 밀항
    • 입력2000.08.05 (06:00)
뉴스광장 200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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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정말 기적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20대 초반의 남자가 태국을 출발한 비행기의 바퀴 격납실에 숨어서 미국까지 살아서 도착한 것입니다.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적의 사나이가 발견된 곳은 태국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47기의 바퀴 격납실이었습니다.
    정비사들은 비행기 착륙직후 통상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바퀴격납실을 점검하다 웅크리고 있던 남자를 발견했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국제선 비행기는 고도를 보통 10km 이상 유지하기 때문에 격납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데다 비행시간만도 10시간이 넘어 살아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남자는 발견 직후 소방관들과 실랑이까지 벌이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몸 상태를 보였습니다.
    지난 98년 7월 역시 바퀴 격납실에 숨어 중국에서 일본으로 밀항하려던 중국인이 비행시간 3시간만에 몸이 반쯤 얼어붙어 겨우 목숨만 붙어 있던 사건에 비하면 이번 일은 차라리 기적이라 불러야 한다는 것이 공항 관계자들의 반응입니다.
    공항 관계자는 선진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아시아인들이 종종 이런 방법으로 밀항을 한다며 이런 일은 보통 밀항자가 목숨을 잃고마는 비극으로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 비행기 격납실에 숨어 밀항
    • 입력 2000.08.05 (06:00)
    뉴스광장
⊙앵커: 정말 기적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20대 초반의 남자가 태국을 출발한 비행기의 바퀴 격납실에 숨어서 미국까지 살아서 도착한 것입니다.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적의 사나이가 발견된 곳은 태국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프랑스 소속 보잉 747기의 바퀴 격납실이었습니다.
정비사들은 비행기 착륙직후 통상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바퀴격납실을 점검하다 웅크리고 있던 남자를 발견했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국제선 비행기는 고도를 보통 10km 이상 유지하기 때문에 격납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데다 비행시간만도 10시간이 넘어 살아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남자는 발견 직후 소방관들과 실랑이까지 벌이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몸 상태를 보였습니다.
지난 98년 7월 역시 바퀴 격납실에 숨어 중국에서 일본으로 밀항하려던 중국인이 비행시간 3시간만에 몸이 반쯤 얼어붙어 겨우 목숨만 붙어 있던 사건에 비하면 이번 일은 차라리 기적이라 불러야 한다는 것이 공항 관계자들의 반응입니다.
공항 관계자는 선진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아시아인들이 종종 이런 방법으로 밀항을 한다며 이런 일은 보통 밀항자가 목숨을 잃고마는 비극으로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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