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만 비가 와도 도로가 주저앉는 사고, 이번에는 서울 봉천동 남부순환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를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저녁 8시반쯤, 서울 봉천동 낙성대역 부근 남부 순환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 한 가운데 생긴 커다란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멀쩡하던 도로의 일부가 버스의 무게를 이기지 못 하고 갑자기 1.5m 깊이로 주저앉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진행(관학경찰서): 이미 현장에 왔을 때는 버스 뒤바퀴가 빠져 있었어요.
빠져 있어 가지고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버스를 힘겹게 끌어냅니다.
이 사고로 남부순환도로 일대가 3시간 이상 정체를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하수관 매설공사 현장, 어젯밤 내린 빗물이 땅 속에 스며들면서 도로 밑에 있던 골재가 쓸려내려가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았다는 것입니다.
⊙공사관계자: 폐쇄된 상수관에서 물이 나와서 (지반이) 공동화가 돼 주저앉았습니다.
⊙기자: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부실공사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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