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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을 잡아라
    • 입력2000.08.05 (06:00)
뉴스광장 200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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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전면적인 의약분업으로 약국들의 사활을 건 고객유치경쟁이 뜨겁습니다.
    서틀버스에 호객꾼까지 두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이채봉 씨.
    처방전은 받아들었지만 병원밖에 있는 약국을 찾아 약을 타야 한다는 설명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병원을 나서자 셔틀버스들이 씨와 같은 환자들을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 대형약국들이 환자유치를 위해 운영중인 셔틀버스들입니다.
    ⊙이채봉(울산시 상안동): 병원에서 버스타고 약타러 오게 되니까 참 세상이 정말로 많이 변했어요.
    ⊙기자: 한 대학병원 정문 앞.
    약국홍보직원이 병원으로 환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병원과 약국 주변에까지 호객꾼이 등장한 것입니다.
    ⊙약국홍보직원: 일단 오세요.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새로 생긴 약국입니다.
    ⊙기자: 터주대감 약국들도 비상입니다.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영업해 온 이 약국도 최근 2층의 카페를 인수해 고객 대기실로 꾸며놨습니다.
    대학병원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약국입니다. 약국으로써는 이례적으로 차량 50여 대가 들어설 수 있는 널찍한 주차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처럼 대형 약국들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소규모 동네약국들은 영업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호(약사): 처방전이 하루에 2, 30건은 소비가 돼야 되는데 한두 건 밖에 아직 접수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기자: 의약분업으로 촉발된 약국들의 사활을 건 생존 경쟁,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 손님을 잡아라
    • 입력 2000.08.05 (06:00)
    뉴스광장
⊙앵커: 전면적인 의약분업으로 약국들의 사활을 건 고객유치경쟁이 뜨겁습니다.
서틀버스에 호객꾼까지 두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이채봉 씨.
처방전은 받아들었지만 병원밖에 있는 약국을 찾아 약을 타야 한다는 설명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병원을 나서자 셔틀버스들이 씨와 같은 환자들을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 대형약국들이 환자유치를 위해 운영중인 셔틀버스들입니다.
⊙이채봉(울산시 상안동): 병원에서 버스타고 약타러 오게 되니까 참 세상이 정말로 많이 변했어요.
⊙기자: 한 대학병원 정문 앞.
약국홍보직원이 병원으로 환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병원과 약국 주변에까지 호객꾼이 등장한 것입니다.
⊙약국홍보직원: 일단 오세요.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새로 생긴 약국입니다.
⊙기자: 터주대감 약국들도 비상입니다.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영업해 온 이 약국도 최근 2층의 카페를 인수해 고객 대기실로 꾸며놨습니다.
대학병원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약국입니다. 약국으로써는 이례적으로 차량 50여 대가 들어설 수 있는 널찍한 주차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처럼 대형 약국들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소규모 동네약국들은 영업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호(약사): 처방전이 하루에 2, 30건은 소비가 돼야 되는데 한두 건 밖에 아직 접수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기자: 의약분업으로 촉발된 약국들의 사활을 건 생존 경쟁,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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