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5일 토요일 아침의 KBS뉴
스입니다.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김범명 전
자민련 의원이 최근 극비리에 도주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조종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금감면을 미끼로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온
혐의로의 검찰의 추적을 받아온 김범명 전 자민련 의원이 최
근 극비리에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 3부는 김 전 의원이 수사가 본격화된 지
난달 말쯤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 전 의원은 검찰로 두차례 소환을 받았지만 불응한 상
태였으며 검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도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국회 재경위 간사로 있던 지난 95년 중견 의류
업체로부터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
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로써 김 전 의원을 소환하는 대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
을 청구하고 연루의혹이 제기된 당시 정관계 고위 인사 서너
명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었던 검찰수사는 상당한 차질이 불
가피 해 졌습니다.
김 전 의원의 해외도주는 지난 5월 사기와 위증혐의로 대법원
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되기 하루 전 미국으로 도망간
박병일 전 자민련 의원에 이어 두번째여서 거물급 비리인사에
대한 수사당국의 신병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니냐는 지
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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