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공의들의 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형
병원의 전임의들도 파업에 가세하겠다고 밝혀서 의료계의 폐
업과 파업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공의 파업이 계속되면서 종합병원 진료는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력이 부족해진 병원들은 입원환자 수를 줄이고 있고 일부
수술일정은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그러나 전공의들의 입장은 아직까지 강경합니다.
⊙박훈민(전공의 비대위 대변인): 정부는 개정약사법이 의사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였다고 거짓 선전하고 있으나 임의조제,
대체조제의 길을 이전보다 더 활짝 열어놓은 악법이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기자: 또 의사가 본분을 다 할 수 있도록 의료보험수가를 현
실화하는 등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전국 전임의 1300여 명도 다음 주부터 파업에 동참할
계획이어서 진료공백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의대 교수 등의 피로가 누적되면
서 외래진료 등은 크게 축소되거나 폐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협회 시도회장단도 어제 연석회의를 열고 정부의 정책부
재를 비난하며 폐업결의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경북지역 동네의원들이 문을 닫기로 하는
등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던 의료계 폐업사태도 확산조짐을 보
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의 지도부에 대한 강도높은 사법처리와 함께 설
득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태해결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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