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각이 임박한 가운데 자민련이 개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장관직을 원하는 자민련 의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데 그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명전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이번 개각에서 자민련측 인사를 기용할 것인지 분명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자민련은 개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교섭단체를 이루는 일이 시급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4월 총선 결과 50석이 넘던 의석이 17석으로 크게 줄었지만 교섭단체 이상의 정치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김종호(자민련 총재권한대행): 이 나라 장래를 위해서 자민련이라고 하는 이 정치 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필귀정으로 교섭단체 반드시 만들어져요.
⊙기자: 우선 지난 2년 반 동안 공조해 온 민주당에 대해 일종의 주의환기 측면이 강합니다.
야당인 한나라당이란 메시지도 담겨있습니다.
교섭단체가 되기 위해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야당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개각 불참선언은 자민련 내부의 결속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장관에 임명되기 위해 여러 자민련 인사들이 백방으로 줄을 대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었고, 한나라당으로부터는 골프당이라는 비난을 받는 등 당 이미지가 상당 부문 훼손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으로부터 이름부터 종일 필드에 있고 싶어한다는 비난을 받은 김종필 명예총재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일정을 앞당긴 이유가 이번 개각과 관련이 있는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명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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