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미국에서는 이런 일도 일어났습니다.
한 의사가 휴대전화 때문에 암이 생겼다며 통신회사를 상대로 8억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매릴랜드주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 뉴먼 씨는 오른쪽 귀 뒷부분에 생긴 뇌의 악성종양으로 지난 2년여 동안 5차례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뉴먼 씨는 자신의 악성 종양이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이 있다면서 세계 굴지의 이동통신 회사인 모토로라사와 베르진커뮤니케이션사를 상대로 8억달러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우리 돈 8000억원이 넘는 대형 소송입니다.
⊙크리스 뉴먼(원고/신경정신과 전문의): 선택의 기회가 있었으면 위험을 무릅쓰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기자: 이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은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그렇다해서 해롭지 않다는 증거 또한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 휴대전화가 뇌종양을 일으키는 게 아닌지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기자: 미 식품의약국이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번 소송이 계속 진행된다면 미 법원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여 미국 내 1억명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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