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피서객들이 지나간 뒷자리에는 어김없이 엄청난 쓰레기와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수십만명이 다녀간 해수욕장의 아침 풍경입니다.
백사장 곳곳에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심지어 놀다간 자리까지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깨진 병조각들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강대임(서울시 목동): 유명한 데라고 지금 놀러 왔는데요, 와서 보니까 쓰레기장에 온 기분같아서 너무 기분이 안 좋았어요.
⊙기자: 백사장 출입구 계단에는 먹다버린 음식물들이 들어있는 봉투가 버려져 악취를 풍깁니다.
쓰레기통도 무질서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입니다.
이처럼 쓰레기들이 통에서 넘쳐 바닥에까지 널부러져 있습니다.
규격봉투는 아예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분리배출도 돼 있지 않아 분리하는데 힘이 듭니다.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만 하루 평균 15톤.
100여 명의 환경미화원들이 매일 새벽과 오후 두 차례나 홍역을 치릅니다.
⊙허흥수(해운대구청 환경청소과): 인력은 부족하지 이거 하는데 사람이 지쳐 가지고 진짜 쓰러질 정도예요.
⊙기자: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조건을 갖춘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지만 최고의 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이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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