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면 방북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30여 명의 이산가족들은 아쉬움 속에 다음 번에는 상봉이 꼭 실현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김남희 기자입니다.
⊙기자: 황해도 개성이 고향인 67살 김홍섭 씨는 얼마 전 북에 사는 동생의 생사를 확인하고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기쁨도 잠시 방북자 명단에서 탈락됐다는 소식을 들은 김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한적십자사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김홍석(67살/황해도 개성): 50년을 기다렸는데 좀 더 기다려야겠죠.
⊙기자: 김 씨가 찾은 곳은 남산타워.
오늘 따라 안개 때문에 개성 송악산을 볼 수 없어 더욱 안타깝지만 고향 방문에 대한 희망만은 버리지 않습니다.
평북 정주가 고향인 75살 방용훈 씨.
북에 가면 사촌동생에게 보여주려고 가족 사진첩까지 만들었지만 탈락 소식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방용훈(75살/평북 정주): 남들 가는데 못 가니까 이번에 꼭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어떻게 할 수 없죠.
⊙기자: 방북 명단 발표로 희비가 교차했던 이산가족들 탈락한 사람들은 아쉬움 속에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KBS뉴스 김남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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