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거대 시장 인도에서 우리 자동차와 가전제품이 고품질, 고가격 전략으로 일본을 제치고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인도 델리에서 최세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도 델리 시내에 전자 상점들이 밀집한 시장입니다.
한국 기업의 간판이 유독 커 가장 눈에 잘 띨 뿐 아니라 실제로 상점 안의 배치도 한국 제품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산 제품들은 최근 판매증가에 힘입어 가격도 일본 제품보다 최고 20% 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마르와(가전제품 딜러): 최근 3년사이에 일본제품보다 한국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기자: 특히 소득이 높은 상류층일수록 품질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독특한 한국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한국산 자동차 판매대수가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텔레비전과 냉장고, 컴퓨터 등 가전제품도 경쟁국인 일본을 제치고 판매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성공비결은 시장의 실질 소비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에 있습니다.
동남아 시장을 일본에게 선점당한 뒤 인도로 눈을 돌린 한국 기업들은 5000만명에 이르는 인도 상류층이 품질좋은 고가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에 착안했습니다.
⊙카필라(LG전자현지법인 부사장): 우리 제품은 일제 소니보다 비쌉니다.
이런 최고가 정책은 계속될 것입니다.
⊙기자: 올해 초 WTO에 가입한 거대 시장 인도는 한국 제품들의 고가, 고품질의 차별화 전략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도 델리에서 KBS뉴스 최세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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