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가 시간을 끌면 무슨 타계책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시장은 지금 그렇게 한가롭지가 않고 또 그런 현대의 태도에 더 실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대사태, 곽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는 휴일인 어제도 정부와 물밑접촉을 계속했지만 입장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대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채권단이 현대에 제시한 자동차 등의 조기계열 분리와 현대건설 등의 자구계획 이행 그리고 문제 경영진 퇴진 등 지배구조 개선의 세 가지 요구사항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못하면 현대측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영재(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세 가지 중에 어느 한 가지라도 실현이 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납득을 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현대가 어려워지고 우리 국민경제가 어려워진다, 그런 입장에서 세 가지 모두 다 확실하게 이행이 돼야 된다.
⊙기자: 현대측은 정부의 강경한 입장에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현대관계자: 정부와 채권단의 요구사항이 달라서 자구안 준비에 곤란을 주고 있습니다.
⊙기자: 현대측은 일단 오는 9일쯤 자구계획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지만 문제 경영진의 퇴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버티기를 계속해 온 현대측은 이번에도 개각 이후 새 경제팀과 협상하겠다는 전략으로 또다시 시간 끌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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