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서부지역이 사상 최악의 산불로 계속 신음하고 있습니다. 대형산불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 11개주에 이르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늦가을까지는 이번 산불이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서부지역 11개주를 휩쓸고 있는 산불은 꺼질줄 모르고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국립화재정보센터는 어제 하루 동안에만 70여 건의 대형 산불로 30만ha가 불탔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소방관 2만명과 군병력에 캐나다까지 진화작업 지원에 나섰지만 남부 애리조나주에서 북부 몬테나주까지 번진 산불은 꺼질줄 모르고 있습니다.
⊙매그너스 존슨(소방관): 지형문제로 진화에 애로가 많습니다.
소방관들의 안전도 보장하기 힘듭니다.
⊙기자: 이번 산불은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산불피해를 보고 있는 아이다호주 캠프턴 주지사는 CNN방송과의 회견에서 이 불은 10월이나 11월 눈이 내릴 때까지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올들어 미국에는 모두 6만 20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토지 160만 헥타르가 불탔고 아직도 하루에 1500만달러의 피해를 내며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늦여름인 8, 9월에 건조한 기후와 번개 등으로 대형산불이 잦은 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모레 아이다호주를 방문해 화재진압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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