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열흘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임의들까지 오늘부터 파업에 가세해 병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지역 전임의들이 지난 토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나머지 전국 대학병원의 전임의들도 오늘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한 뒤 진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교수들만이 진료를 전담하게 돼 일부 외래 진료가 폐쇄되고 수술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또 인력이 부족해진 병원들은 당장 급하지 않는 입원 환자부터 퇴원을 시키고 있습니다.
.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경우에는 전공의들이 의료지원 형태로 남아 있어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의협 상임이사와 전공의, 의대교수 대표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의약분업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투쟁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의사협회는 또 이번주에 있게 될 보건의료발전위원회의 첫 회의결과를 지켜본 뒤 투쟁 강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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