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화점에서 판다고 무조건 믿고 드셔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서 파는 유부초밥에서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리스테리아균과 대장균이 검출돼서 지금 백화점 위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대형 백화점의 스낵코너.
유부초밥은 어린이나 어른들이 즐겨먹어 빠지지 않는 메뉴입니다.
그러나 손으로 직접 밥을 만지기 때문에 위생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과연 먹기에는 안전할까.
서울 YWCA가 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해 백화점 21개의 유부초밥을 검사한 결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이 현대백화점 삼성점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습니다.
특히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은 집단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어린이나 노인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무서운 식중독균입니다.
⊙정윤희(소보원 시험검사소 팀장):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은 노약자, 임산부에게 패혈증, 심화염 등을 일으키며 특히 이 균에 한 번 오염되면 박멸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자: 또 21개 백화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곳의 유부초밥에서 식품오염의 척도가 될 수 있는 대장균군이 검출됐습니다.
나온 곳은 롯데본점 영등포 청량리점과 현대 압구정 반포 삼성, 신촌점, 신세계 영등포점, 미도파 상계, 제기점 그랜드 신촌점과 경방필백화점 등입니다.
⊙정용희(YWCA 간사): 믿기 때문에 백화점을 찾는데 이번 검사에서처럼 이렇게 유명한 백화점에서 대장균이라든가 리스테리아균까지 검출됐다는 데 대해서 매우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실제로 지난달에는 광주의 한 백화점에서 초밥을 사먹은 40대 남자가 숨지는 등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백화점의 위생상태개선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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