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런던의 한 유명박물관에서는 이색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바로 움직이는 패션쇼인데요.
아름다운 의상과 조각상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박물관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이 됐다고 합니다.
안세득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의 세계적인 박물관인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입니다.
한 여성이 우아한 자태로 조각상 앞에 섭니다.
이 여성들은 관객이 아닌 호주 패션디자이너 콜릿트 디니간의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는 모델들입니다.
여성의 곡선미를 살려 우아함을 강조한 디니간의 의상들은 여배우 니콜 키드만과 카메론 디아즈, 산드라블록이 즐겨입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의상들은 조각상들 사이에서 조화를 이뤄 모델들은 하나의 움직이는 예술품이 됩니다.
움직이는 패션쇼는 호주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호주 예술축제의 하나로 기획된 것입니다.
⊙콜릿트 디니간(디자이너): 빅토리아 앤 박물관에서 패션전을 열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이 박물관의 권위가 세계적이니까요.
⊙기자: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의상전시관.
이 박물관에서는 르네상스시대 이후의 의상들을 전시해 놓고 한 달에 한 번 움직이는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잔 메코먹(의상전시관 큐레이터): 정적인 박물관 전시개념에 움직이는 패션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물관에서 의상을 전시하면 그 다음부터는 누구도 입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기자: 무대를 벗어나 사람들 속으로 들어간 패션쇼.
모델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움 속에서 이 패션쇼는 일반 시민들의 삶속에 한층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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