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공의들에 이어서 오늘부터 대학병원 전임의들까지 파업에 가세했습니다.
종합병원들은 예약을 취소하고 수술을 줄이는 등 최소한의 진료만을 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공의들에 이어 오늘 전국 대부분 종합병원의 전임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진료가 힘들 것 같아 전화 드렸거든요.
⊙인터뷰: 취소한다구요? 왜요?
⊙인터뷰: 선생님들 파업 때문에.
⊙기자: 종합병원들은 외래 진료 예약을 취소하고 신규 예약을 받지 않는 등 진료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퇴원은 가능하지만 입원 환자는 거의 받지 않아 6인실 마저 텅비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김영익(종합병원 원무과장):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응급시술이나 응급수술을 해야 할 환자를 제외하고는 입원이 안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응급수술 외에는 수술도 상당수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평소 100건이 넘는 수술을 하던 이 병원의 경우 오늘 하루 20여 건의 수술을 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응급실과 분만실, 중환자실은 비상인력이 투입돼 정상 가동됐습니다.
또 교수들이 전공의와 전임의의 공백을 메우며 진료를 계속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들의 피로가 나날이 가중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최소한의 외래진료마저 중단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송형근(응급실 전문의): 응급실의 밤에 콜을 교수님들이 받고 다음 날 외래가 열려있으면 그 분들이 또 쉬지 못하고 외래를 봐야 하니까...
⊙기자: 약사법이 통과되고 압박수사가 계속돼도 수그러들지 않는 의료계 파업사태에 환자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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