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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조심! 휴가철 질병
    • 입력2000.08.07 (21:00)
뉴스 9 20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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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요즈음 여름 휴가의 후유증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후유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장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승영, 성재호,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최남규 씨 가족은 요즈음 안과병원을 찾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처음 눈병에 걸린 딸을 시작으로 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남규(환자): 전염된 아이의 수건을 따로따로 쓰라고 했는데 이미 전염이 된 상태에서 저희 가족이 썼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눈병은 처음에는 눈이 따끔거리며 충혈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달 말부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순아(간호사): 환자 분들이 하루에 한 3, 400명 정도 오시는데요, 눈병환자들은 한 150명 정도 되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거든요.
    ⊙기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올 여름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기석(안과 전문의): 유행성 각결막염은 그 자체가 오래가서 그렇지 나은 다음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시력장애, 기타 눈에...
    ⊙기자: 안과 전문의들은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어 외출했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기자: 여름휴가가 막바지로 접어든 요즈음 병원 피부과에는 일광욕을 하다 화상을 입은 환자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 환자는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랐다가 팔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 환자: 한 2시간 정도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금방 빨갛게 달아 오르더니 조금 지나니까 따끔따끔해지고...
    ⊙곽 호(이지함피부과 원장): 노출되기 전에 한 1시간이나 30분 전에 바르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리고 한 번 바른다고 해서 하루종일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너 시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바르시는 것이 중요...
    ⊙기자: 개미나 벌레에 물려 고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이처럼 물집이 생기고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모기약을 몸에 발랐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환자: 팔 같은 데 좀 가렵구요, 지금 보기는 이래도 견딜만은 해요.
    ⊙정기양(교수/연세대 의대 피부과): 뿌리는 모기약 같은 거, 노출 부위에 뿌리게 되니까 그거에 의한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이 제일 강하게 의심이 되구요.
    ⊙기자: 과도한 햇볕 노출을 삼가하고 벌레 등에 물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 <집중취재>조심! 휴가철 질병
    • 입력 2000.08.07 (21:00)
    뉴스 9
⊙앵커: 요즈음 여름 휴가의 후유증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후유증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장 눈병이나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승영, 성재호,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의 최남규 씨 가족은 요즈음 안과병원을 찾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처음 눈병에 걸린 딸을 시작으로 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휴가를 다녀온지 일주일 만입니다.
⊙최남규(환자): 전염된 아이의 수건을 따로따로 쓰라고 했는데 이미 전염이 된 상태에서 저희 가족이 썼기 때문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번 눈병은 처음에는 눈이 따끔거리며 충혈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 달 말부터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순아(간호사): 환자 분들이 하루에 한 3, 400명 정도 오시는데요, 눈병환자들은 한 150명 정도 되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거든요.
⊙기자: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올 여름 눈병은 전염성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이기석(안과 전문의): 유행성 각결막염은 그 자체가 오래가서 그렇지 나은 다음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기면 시력장애, 기타 눈에...
⊙기자: 안과 전문의들은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어 외출했다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기자: 여름휴가가 막바지로 접어든 요즈음 병원 피부과에는 일광욕을 하다 화상을 입은 환자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 환자는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랐다가 팔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 환자: 한 2시간 정도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금방 빨갛게 달아 오르더니 조금 지나니까 따끔따끔해지고...
⊙곽 호(이지함피부과 원장): 노출되기 전에 한 1시간이나 30분 전에 바르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리고 한 번 바른다고 해서 하루종일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너 시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바르시는 것이 중요...
⊙기자: 개미나 벌레에 물려 고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이처럼 물집이 생기고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모기약을 몸에 발랐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환자: 팔 같은 데 좀 가렵구요, 지금 보기는 이래도 견딜만은 해요.
⊙정기양(교수/연세대 의대 피부과): 뿌리는 모기약 같은 거, 노출 부위에 뿌리게 되니까 그거에 의한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이 제일 강하게 의심이 되구요.
⊙기자: 과도한 햇볕 노출을 삼가하고 벌레 등에 물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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