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소중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유물을 사들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운동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동강을 보존하기 위해서 동강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천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동강.
그런데 최근 그 빼어난 자연환경이 널리 알려지면서 행락객들이 몰려 지난 주말만 해도 4000명 이상이 찾았습니다.
그 결과 동강 일대는 쓰레기와 소음 등으로 인해 자연생태계가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동강 훼손을 막기 위해 동강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 운동본부는 앞으로 50억원의 기금을 모금해 동강 일대 20만평을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해서 고스란히 원상태로 자손대대 물려주자는 계획입니다.
모금에 동참한 회원들은 상징적인 소유권을 갖게 됩니다. 여기에는 환경정의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도 동참했습니다.
⊙문성근(동강 트러스트 운동 공동대표): 동강 전체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과 동강살리기 운동이 힘을 합친 거죠.
⊙기자: 1차 대상지역은 강원도 평창군 문희마을 일대 2만평.
멸종위기 동식물 다수가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주민들도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학균(문희마을 주민대표): 정부 후속조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환경박물관이 들어서면 저희들 경제적인 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받아들였습니다.
⊙기자: 운동본부는 또 장기적으로 이 지역에 생태박물관 등을 건립해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본부는 동강 이외에도 해남 영암호 철새도래지 8곳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앞으로 모금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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